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에릭 테임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로써 3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끝마쳤다.
테임즈는 오승환의 슬라이더를 참아냈으나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한편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한 뒤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