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약판매한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64기가바이트(GB) 모델 개통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갤럭시S8 시리즈 64GB 모델 예약판매 개통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며 “매장별 색상 선호도와 재고 불균형이 나타나 개통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가 공지한 갤럭시S8 시리즈 예약구매자의 개통기간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였다.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S8 시리즈 64GB 모델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는 4월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더라도 미리 약속된 사은품 '레벨 박스 슬림'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개통기간을 급변경한 것은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등 인기 색상으로 예약구매자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예약판매 개통기간만 5월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