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릴라소프트' '아크게임스튜디오' '유닛파이브' 톱3 선정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이 '릴라소프트' '아크게임스튜디오' '유닛파이브'를 톱3 개발사로 선정했다.

구글은 지난 22일 종로구 연건동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톱10 개발사로는 △꿀게임즈(페르몬) △듀엣엔터테인먼트(포켓월드:탐험의섬) △릴라소프트(비트 레이서) △문틈(던전을 찾아서) △아크게임스튜디오(좀비 스위퍼) △유닛파이브(큐비 어드벤처) △이매지니어스(갤럭시 볼링) △키위웍스(마녀의 샘3) △플레이그라운드(컬러팝! 색다른 두뇌퍼즐) △하이디어(인간 혹은 뱀파이어)가 선정됐다.

구글이 4월 22일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오프라인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Top 3에 선정된 (왼쪽부터) 아크게임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 릴라소프트의 최종민 실장, 유닛파이브의 최준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이 4월 22일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오프라인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Top 3에 선정된 (왼쪽부터) 아크게임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 릴라소프트의 최종민 실장, 유닛파이브의 최준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대비 1.5배 많은 400여개 게임이 출품됐다. 결승 이벤트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한 20개 게임사가 참가했다.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 이용자는 현장에서 개발사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기고 직접 투표했다.

행사 참관을 위해 부산에서 올라온 윤성용 중학생 개발자는 “출품작들을 체험해보니 기대 이상 아이디어와 작품성을 갖춘 인디 게임들이 많아서 만족스럽다”며 “게임 개발자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볼 기회를 가져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3개월 동안 우수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톱20 개발사는 구글플레이를 포함, 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팀 등 다양한 구글 사업부서 지원을 받는다.

톱10 개발사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17 플레이타임 행사 참가권 2매, 500달러 상당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등을 추가 제공한다.

톱3 개발사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S8을 지급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매칭을 통한 게임 소개 콘텐츠 제작, 안드로이드 개발자 스토리 비디오 제작과 홍보 기회를 준다.

최준원 유닛파이브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모든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병관 국회의원은 “게임산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미래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성장 원동력”이라면서 “다양한 국내 인디 개발사가 성장 기회를 얻고, 국내 게임 산업, 나아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글이 4월 22일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오프라인 전시 및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전시 부스에 방문한 유저들이 개발사의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구글이 4월 22일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오프라인 전시 및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전시 부스에 방문한 유저들이 개발사의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릴라소프트' '아크게임스튜디오' '유닛파이브' 톱3 선정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릴라소프트' '아크게임스튜디오' '유닛파이브' 톱3 선정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