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연안 5.9 규모 지진 발생…쓰나미 가능성

칠레 연안 5.9 규모 지진 발생…쓰나미 가능성

칠레 발파라이소 연안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22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11시 36분경 발파라이소에서 39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첫 지진 발생 후 30여분간 규모 4.5 이상 여진이 감지됐다. 구체적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 해군 해양조사국은 “쓰나미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미국 하와이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