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어우러진 애플워치2 나이키+ 신규 모델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오는 27일 애플워치2 나이키+ 새 버전 모델이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나이키가 협업해 만든 애플워치2 나이키+ 에디션은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스포츠에 특화된 스마트워치다. 전작에 없던 내장형 위성항법장치(GPS)를 탑재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애플워치2 나이키+ 모델은 둥근 사각형 모양의 그레이 색상 알루미늄 본체와 불화탄성중합체 소재의 블랙·화이트 색상 밴드가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38mm는 369달러(약 42만원), 45mm는 399달러(약 45만원)다.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2 나이키+ 새 모델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 소매점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며 “nike.com, NikeLab, 그리고 일본 도쿄 애플워치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입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