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그룹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나온소프트(대표 강갑렬)는 한국거래소의 자회사인 코스콤의 新경영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지난달 코스콤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기존 경영정보시스템 노후화에 따라 그룹웨어를 중심으로 ERP 등 10여 개의 각종 업무 시스템을 통합 업무환경으로 조성하고자 新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보안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IT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사설 클라우드(Private Cloud) 환경에서 그룹웨어를 구축하고 망 분리 환경에서도 손쉽게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내부와 외부 메일의 연동을 통해, 그룹웨어에서 외부 메일 발송 시 TLS보안이 적용된 메일을 발송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의 한글 문서와 10여 년 전 아리랑 문서까지도 제약 없이 나온그룹웨어의 전자 결재로 이관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케 했다.
또한 포탈시스템을 통한 업무별 개인화 구성과 약 40여종의 전자결재문서와 ERP 연동으로 기간계 시스템 정보를 사용자별, 권한별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창구를 구축했다.
나온소프트 김동원 이사는 “나온 그룹웨어는 코스콤 기간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경영정보시스템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며, 통합된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