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머니, 농협도 뚫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다섯번째),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다섯번째),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성광)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 이용과 관련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전국 24개 농협하나로마트(이하 하나로마트) 직영 매장 결제 시스템과 코나머니 연동 작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르면 7월부터 전국 하나로유통 직영 매장에서 코나머니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국제 결제 표준(EMV)에 부합되는 결제 카드를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카드는 코나머니 앱에 게시되며 고객은 코나머니 앱에서 카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스마트폰 혹은 실물 IC카드를 이용해 코나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과 사업제휴로 코나머니 이용 가맹점이 전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