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IMC지분 12.26% 92억원에 매각

한빛소프트가 보유 중인 IMC게임즈 지분 12.26%를 유니온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 등 벤처캐피탈(VC)에 매각했다. 한빛소프트는 약 92억원 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IMC게임즈 지분은 한빛소프트, 넥슨, 7개 VC가 함께 보유한다. IMC게임즈는 '라그나로크' '그라나도에스파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등을 만든 김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발사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거래로 IMC 지분 40%를 인수할 당시 원금을 회수했다.

한빛소프트는 매각으로 얻은 수익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 관련 사업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IMC게임즈 미래 가치를 더욱 키우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IMC지분 12.26% 92억원에 매각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