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HDR 기술 탑재한 홈 프로젝터 출시

엡손, HDR 기술 탑재한 홈 프로젝터 출시

한국엡손이 최신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탑재한 홈프로젝터 'EH-LS10500'를 출시한다.

'EH-LS10500'은 듀얼 레이저 광원을 적용했다. 수은 램프를 사용하는 프로젝터와 달리 반응속도가 빠르다. 열 발생이 적어 수명도 길다. 엡손이 개발한 3LCD 반사 패널을 탑재해 컬러 표현이 탁월하고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가 적다.

풀HD 콘텐츠도 4K급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엡손 이미지 처리 기술을 적용, 최고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어두운 장면에서 광원을 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앱솔루트 블랙' 기능도 담았다. 광량을 효과적으로 조정해 높은 콘트라스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 홈 프로젝터는 영화 마니아 뿐만 아니라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감상하고 싶은 홈시어터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것 욕구를 충족할 것”이라며 “올해 프로젝터 제조 28주년을 맞는 만큼 성숙하고 발전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식 출시일은 5월 10일이며 가격은 9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25일부터 2주간 DVD프라임에서 사전 판매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