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달의 우수게임 첫 수상작이 배출됐다. 올해부터 이달의 우수게임은 이용자 투표를 심사에 반영한다. 네이버 게임판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를 활용한 유저투표에 총 9278명이 참여했다. 이용자 투표는 심사위원단이 우열을 가리지 못한 일부 분야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잣대가 됐다. 2분기 이후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이용자 투표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분기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 넷마블네오 '리니지2 레볼루션' △착한게임 부문 조이엔조이 '트라이앵글 메이커' △인디게임 부문 체리츠 '수상한 메신저'와 팀타파스 '표류소녀'다.
지난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나눠 시상하던 것을 일반게임 부문으로 합쳤다. 수상기준을 충족하면 4개 게임을 시상한다는 전제 아래 인디게임에서 2개 게임을 선정했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을 준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