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는 냉장고용 터치스크린패널(TSP)을 5월부터 양산한다고 25일 밝혔다.
제품은 냉장고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서 터치입력을 가능케 하는 부품이다. 21.5인치 크기며, 메탈메시 타입 센서가 적용됐다. 국내 가전 업체 납품이 예정됐다.
이엘케이가 냉장고용 TSP를 공급하는 건 처음이다. 회사는 그동안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TSP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엘케이는 냉장고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가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가전업체로부터 TSP 제품 의뢰를 받았다”며 “신규 거래처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물인터넷(IoT)이 확산되면서 TSP는 모바일 기기 중심에서 가전과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