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 페스티벌'을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창작자와 인천지역 콘텐츠코리아랩 회원 512명이 참가했다.
창작자 페스티벌은 아이디어 생성·개발·융합과정 등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 간 네트워킹에 주력했다. 후속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창업과 창직 등 사업화 계기를 마련해 스타트업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크리에이터스 파티와 토크 팝콘서트, 데모 데이,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통과 창작활동을 도모했다.
특히 창작자와 분야별 우수 멘토 간에 진행되는 소통 네트워킹 크리에이터스 파티와 유명 연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트렌드를 짚어보는 팝콘서트가 인기를 끌었다. 로우디가 아트워크 디렉터, 채병록 CBR 그래픽 스튜디오 등 7명의 콘텐츠 전문가가 창작자가 멘토로 참여했다.
우수 콘텐츠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한 '라이브 팝콘어워즈'에서는 7팀이 경합을 벌여 플린트랩팀이 대상을 받았다. 1인 창작자 우수 미디어 콘텐츠 발굴과 창직 지원을 위한 '우끼다 팝!콘테스트'에서는 최랑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틈문화창작지대 2층 전시홀과 3층 커뮤니케이션 공간에는 '팝!콘! 갤러리', '팝!비디오', '팝!뮤직', '아트 체험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창작자들이 실제로 제작한 시각 디자인, 영상, 음악, 아트토이, 매거진, 그림동화, 3D 프린팅 등의 특색 있는 작품을 둘러보고 감상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창작자 간 자유로운 소통과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이짜나언짜나', '서사무엘' 등 5명의 유명 힙합 뮤지션을 초대하기도 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이번 창작자 페스티벌 이후에도 전용 공간인 틈 문화창작지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의 네트워킹과 창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