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어린이 후천적 실명 예방과 전국민 눈 건강증진을 위해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눈건강 교실 △저시력 아동·청소년 캠프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 △무료 눈 검진 △해외 저개발국 안과진료 등 5개 테마로 눈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초등학생 눈 건강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뮤지컬 형식의 눈 건강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 2회 저시력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1박 2일 재활캠프도 진행한다. 백내장 등 실명 원인성 질환을 앓는 저소득층을 위한 눈 수술비 지원, 지역 주민 대상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해 삶의 질 향상과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의 소외계층 중 눈 수술이 필요한 주민을 초청해 치료해주는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으로서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눈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의료활동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