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대형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군 복무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인기를 누렸고, 재치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방송MC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만 2013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의 불법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신정환은 뎅기열로 입원해 귀국을 늦췄다. 하지만 이 사실이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며 실망감을 안겼다.
신정환은 도박 혐의로 2011년 6월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같은 해 12월 가석방된 후 6년의 자숙기간을 보냈다. 결혼 후 싱가포르에서 빙수 사업을 시작한 신정환은 지난해 9월 사업에서 손을 떼고 국내에서 머무르고 있다.
한편,3월 말 가수 임재욱의 인터넷 예능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에 ‘찬조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어, 결국 신정환의 출연분을 편집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