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은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에 실시간 영지 점령 콘텐츠 '국가대전 시즌2'와 신규 장수 2종 추가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장수로 위나라 무장 장료와 남만왕 맹획을 추가했다. 군주 경험치와 전장에서 재료 획득 확률을 올려주는 아이템 추가 등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국가대전 시즌2는 연맹에 가입하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대전 입장 시 순서대로 위, 촉, 오 국가에 배정된다. 매주 월, 수, 금요일 2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성을 점령한 국가가 승리한다.
국가대전에 참여한 이용자는 △국가의 승리 △성 점령 유지 시간 △개인 공헌도에 따라 국가대전 주화를 받는다. 주화로는 캐릭터 강화에 사용하는 보패와 고급 연마제 등을 구매하거나 희귀 재료를 살 수 있다.
맹획은 피격 모션이 없어지는 '남만의 신체'와 모든 물리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파괴본능' 기술이 주무기다.
장료와 관우를 한 팀에 배치하면 체력이 20퍼센트 증가하는 '세 가지 죄' 효과가 적용된다. 장료와 여포 조합은 '한 때 부하' 효과로 치명타 피해량이 35% 증가한다. 맹획과 제갈량은 모든 피해가 8% 증가하는 '칠종칠금' 효과가 발생한다.
박영호 433 대표는 “신규 지역과 새로운 무장을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433은 연내 '다섯왕국이야기' '활2'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를 활용한 'DC프로젝트(가칭)'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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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