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이용자가 7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그램은 26일(현지시간) 이용자 수가 7억명으로 2년 만에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활성 이용자도 4개월 만에 1억명 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광고주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광고주는 초기 패션과 음식, 여행 분야 유명 브랜드에서 소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기업도 800만개가 넘는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매장에 직접 연락하거나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인스타그램 인기비결에 대해 앱에서 친구 찾기가 쉬워진 데다, 가입 절차가 간편해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사각형 사진에 예쁜 필터를 더한 서비스도 한몫했다. 최근에는 라이벌 스냅챗을 따라 한 '스토리' 기능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