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영업익 378억원…전년 비 16.7% 감소

SKC는 지난 1분기 매출 5870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SKC는 “계절적 비수기와 원재료 가격 상승, 판매 가격 인상 지연 등 악조건에서도 매출이 늘었지만 필름 사업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화학이 매출 1984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달성했다. 필름은 매출 2249억원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와 자성 소재 등을 담당하는 신규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37억원, 106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고부가·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시장 요구에 선제적 대응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C는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6100억원, 영업이익 400~450억원을 제시했다.



SKC, 1분기 영업익 378억원…전년 비 16.7% 감소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