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7]8시 TV토론 온국민 '관심집중'··· 경제 정책 '불꽃공방' 예고

주요 대선 주자 5인이 오늘 밤 8시 다섯번째 TV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선택2017]8시 TV토론 온국민 '관심집중'··· 경제 정책 '불꽃공방' 예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5명 후보자가 출연한 TV토론으로는 다섯번째, 중선관위 주최로는 2번째다. 박용찬 MBC 논설위원장의 사회로, 경제 분야 상호 정책 검증토론의 형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후보에게는 총 1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첫 3분은 각자 자신의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형태로 모두발언을 한다. 나머지 8분은 다른 4명의 후보와 1명당 2분씩 일대일 자유토론을 벌인다.

대선주자 5명은 오전 일정을 최소화하고, 이날 하루종일 토론회 준비에 집중, 불꽃 공방을 예고했다.

후보자들은 주요 경제공약으로 내세운 일자리 문제와 경제성장, 재벌개혁, 증세, 4차산업 시대 정책, 복지 등을 토론을 벌인다.

후보자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와 도표, 그림을 포함한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은 제한된다.

토론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지상파 3사와 YTN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