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문재인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책임 강화하겠다"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문재인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책임 강화하겠다"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에 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입을 열었다.

1일(어제)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SNS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글을 올렸다.



문재인 후보는 "거제 삼성중공업 현장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여섯분의 귀한 목숨을 잃었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문재인 후보는 "마침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오늘 오전, 더 이상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 소식이 전해지니 가슴이 더 아프다. 우선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가 더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습니다만,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과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