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머니, 문화공연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

코나머니, 문화공연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위즈 칼리파' 첫 내한공연에 입장권 및 결제수단으로 코나머니를 사용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은 '서울 세션스 라이브 뮤직 이벤트 2017(Seoul Sessions Live Music Event 2017)'이란 주제로 열렸다.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10시간 이상 스탠딩으로 진행된 힙합 라이브 행사다.

모든 관객은 코나머니 입장권을 받아 입장했다. 이 입장권은 피자, 맥주, 핫도그, 푸드트럭 및 물품보관소 등 행사장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결제수단으로 사용됐다. 코나머니 입장권에 선불 충전해 행사장에서 사용하고 행사가 끝난 다음 믹스맥의 다른 행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코나머니는 복제가 불가능하고 사용자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공연 암표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믹스맥코리아 담당자는 “기존 입장권은 규정 좌석 수보다 더 많이 제작되면서 암표상들이 부당하게 이득을 챙기는 구조가 있었다”면서 “코나머니를 사용해 암표 거래에 대한 부담을 말끔히 덜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