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민앤지 '주식투자노트' 차세대 버전 2종 선보인다

[미래기업 포커스]민앤지 '주식투자노트' 차세대 버전 2종 선보인다

민앤지가 빅데이터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과 로보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접목한 '주식투자노트' 차세대 버전을 선보인다.

민앤지는 상반기에 주식투자노트 차세대 버전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식투자노트는 월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루 세 번 증시 분석과 추천 종목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 주는 서비스다. 증시·경제 관련 속보, 추천 종목 손절가 등도 문자로 발송한다.

2015년 10월 출시 이후 월 평균 가입자 4000명으로 누적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다.

민앤지는 주식투자노트 인기를 바탕으로 차세대 버전 2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버전은 '슈퍼스탁(가칭)'이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활용, 종목 추천과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휴먼분석 시스템'이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일지를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 방식도 접목했다.

또 다른 서비스는 보유 주식 기반의 분석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이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 진단과 종목 투자 패턴을 분석, 이후 투자 종목을 발굴·추천하고 관리한다.

민앤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2개 서비스 모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간편하게 결과를 수신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이달 중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주식투자노트와 업그레이드 신규 서비스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다”면서 “마케팅 채널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앤지는 주식투자노트 외에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서비스, 로그인 플러스, 간편결제 매니저, 에스메모, 등기 사건 알리미, 미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53%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미래기업 포커스]민앤지 '주식투자노트' 차세대 버전 2종 선보인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