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피 이전 임시주총 상정...5000억원 투자유치 "정해진 바 없다"

카카오 CI <전자신문DB>
카카오 CI <전자신문DB>

카카오는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을 위해 6월 14일 제주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2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의했다. 임시주총에서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가결되면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 상장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진행한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부문 5000억원 투자 유치설과 관련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를 포함한 모빌리티 사업부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