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경. 전북대 탄소기반 나노 융합 응용기술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단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0490_20170504084206_944_0001.jpg)
전북대는 탄소기반 나노 융합 응용기술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단(단장 김철생)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공학 연구자를 육성하고, 탄소와 나노가 융합된 특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업단 산하에 나노바이오 소재 응용 연구실과 탄소 발열 의류 연구실, 탄소 구조 재료 연구실 등 3개의 연구팀을 구성해 탄소·나노소재가 융합된 다기능 멤브레인 제조와 이를 바이오로의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 나노 섬유 마찰에 의한 자가 발열 의류 개발에도 나선다. 구조 안정성을 지니는 기능성 다차원 탄소 네트워크 구조체도 개발한다.
기초교육과정과 연구논문의 국제학회 발표, 국제인력 교류 등을 통해 융합 전문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게 하는 전문 심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탄소 나노소재 설계 제조 응용기술 교과목을 바이오나노 기계시스템 대학원 과정과 BIN 융합 협동과정에 개설하고 매주 1회 공동 세미나와 연 1개월 간의 기업 현장파견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김철생 단장(공대 학장)은 “나노와 탄소 융합 분야의 우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공학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