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5세대(5G) 커넥티드카 'T5'가 글로벌 협력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3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5G 커넥티드카 'T5'가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Most Innovative Partnership Strategy)'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 상은 협력을 통해 통신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주어진다.
텔레콤 아시아는 SK텔레콤이 에릭슨·BMW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한 성과와 5G 생태계 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를 시연하며, △28㎓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 영상인식 등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과 선보였다.
올해 국내 통신사 수상한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또, SK텔레콤은 21개 분야 중 유일하게 5G 사례로 수상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수상은 SK텔레콤의 5G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