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 87% 성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기업 유니버셜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5560만달러(약 631억원), 영업이익 1210만달러(약 137억원), 순익 1040만달러(약 118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재료 판매와 로열티, 라이선스 비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87% 성장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재료 판매 매출은 92% 증가한 4660만달러(약 529억원)를 기록했다. 로열티와 라이선스 비용은 700만달러(약 79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유니버셜디스플레이는 올해 OLED 산업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연간 매출 전망치 범위를 최소 2억6000만달러(약 2954억원)에서 2억8000만달러(약 318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전년대비 약 30~40% 성장한 수치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