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이 'MVNOs 월드 콩그레스 2017(이하 2017 MVNOs 세계총회)'에서 '올해 최고 MVNO(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됐다.
CJ헬로비전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7 MVNOs 세계총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MVNO(Most Successful MVNO)'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차별화된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로 이동통신사(MNO)와 경쟁해 시장 변화를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종열 CJ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가장 성공적인 MVNO'로 선정된 것은 CJ그룹의 철학이 담긴 강한 사업 의지와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 MNO 협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MVNO 후발국이지만 CJ헬로비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철학으로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고 알뜰폰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2년에 출범한 헬로모바일은 'CJ만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새로운 이동통신 문화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기존 사업자와 다른 방식으로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
알뜰폰 최초로 도입한 반값 유심요금제, 데이터선택형 요금제, 페이벡요금제, 0원 렌털(중고폰 렌털)을 비롯해 당일 배송에 기본을 둔 번개서비스 등 차별적 혜택이 담긴 이색 요금제와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16회째를 맞이한 '2017 MVNOs 세계총회'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더불어 사업자 규모와 시장 영향력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표적 MVNOs 콘퍼런스다.
올해에는 세계적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총 60여개 나라 대표적 사업자가 참여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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