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상민이 채권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오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0억 빚을 진 채권자를 만나 식사를 했다.
이상민은 이 채권자에게 빌린 10억원의 돈을 무려 13년째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형님이 '음악의 신' 촬영장에 쫓아왔을 때는 다 때려치우고 (회생 파산 신청하러) 법원에 갈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권자는 “나는 경찰서에 갈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왜 나를 믿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채권자는 "갚겠다고 말하는 눈빛을 보고 '무조건 갚을 놈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