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서버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온'의 브랜드 전략을 개편하고 올 여름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는 개발코드명 '스카이레이크' 기반이다. 성능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로 나뉜다. 기존 제온은 E5, E7 두 개 라인업으로 운용됐다. 인텔은 최상위 제온 플래티넘이 기존 프리미엄 제온 E7과 동등 성능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론즈는 저가 서버용 칩이다.
인텔은 신형 제품군을 '제온 프로세서 스케일러블 패밀리'라 이름 붙였다.
볼륨 매니지먼트 기술인 VMD(Volume Management Device)를 지원한다. 인텔이 최근 발표한 옵테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C P4800X와 일반 3D 낸드플래시 기반 SSD DC P4600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