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S8플러스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

갤럭시S8 미드나잇블랙 모델.
갤럭시S8 미드나잇블랙 모델.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배터리 사용시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8 시리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8 출시 이후 배터리 수명에 대한 일부 이용자 불만이 나타나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8 배터리 사용시간에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전체 30%(490명)로 가장 많았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응답자는 27%(449명), '괜찮은 수준이다'는 응답자도 26%(423명)이다.

갤럭시S8 배터리 용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다. 반면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좋지 않게 생각한다' '최악이다'라는 응답비율은 각각 9%, 8%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답을 내놓은 응답자는 전체 17%에 그쳤다.

35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S8 플러스 배터리 수명 만족도는 갤럭시S8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3%(572명)이 '아주 만족한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가 24%(318명), '괜찮은 수준이다'가 20%(270명)다. 갤럭시S8 플러스 이용자 87%가 배터리 사용시간에 만족한다는 결과다. 반면에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13% 수준에 그쳤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배터리 발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갤럭시S8 배터리 용량을 갤럭시노트7보다 15% 줄였다.

갤럭시S8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갤럭시S8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갤럭시S8플러스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갤럭시S8플러스 배터리 사용시간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