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국무총리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10일 국무총리를 비롯 대통령 참모진 임명이 정해질 것이라는 것과 함께 국무총리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로 이낙연 전남지사가 있다.
1952년 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국회의원에 당선 후 내리 4선을 역임한 의원으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냈고,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14년 6월에는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되었다.
한편, 첫 총리 후보에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 전윤철 전 감사원장, 민주당 진영 의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효석 전 의원,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등 호남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