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1일 개최하는 '월드게임엑스포 아부다비(이하 WGE)'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체 중동 진출을 지원한다. '게임콘텐츠 해외 활로개척을 위한 신흥시장 오픈 포럼(이하 오픈 포럼)' 두 번째 주제로 UAE를 선정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추진한다.
중동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게임시장 중 하나다. 매년 약 26% 수준이다. 게임이용자 수 약 300만명, 시장규모 약 32억달러의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UAE 인구는 592만명으로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률은 83%다. 유럽 78%, 북미 70%보다 높다. 소비자 구매력도 높은 편이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 시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국내 게임업체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 2회 오픈 포럼에서 발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