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가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에 자사 가상현실(VR) 헤드셋 'NOON VR+' 체험 부스와 카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BCM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방송 비즈니스 행사다. 가상현실 콘텐츠와 하드웨어 기기를 비롯해 방송, MCN, 웹툰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오는 13일까지 총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VR 체험 부스와 VR 카페존을 운영한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NOON VR+를 통해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NOON VR+를 현장 특별가에 판매한다. NOON VR 앱을 10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인증코드도 제공한다.
NOON VR+는 에프엑스기어의 VR 헤드셋 라인업 중 하나로 지난 2월 출시한 제품이다.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안티 블루 라이트 렌즈 및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고급가죽 재질 안면보호 패드를 사용했다. 출시 후 20일 만에 1000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VR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나 일상 생활에서 체험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VR전용 콘텐츠 플레이어, VR 소셜 콘텐츠 플랫폼인 NOON VR을 통해, VR 체험의 폭넓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