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 본사에서 '용인정보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기존 서울〃수도권 소재 고등학교에서 전국 소재 고등학교, 매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진행한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멘토링 직무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사업PM 등 총 4개 분야로 다양화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2017년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틀 만에 마감됐다
이나영 넷마블게임즈 사회공헌 팀장은 “게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견학프로그램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급격히 늘었다”며 “넷마블은 대표 게임사로서 단순 견학을 넘어 멘토링,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미래 게임 인재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강사에게 게임산업 특징과 게임 진로 유망성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게임 내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그간 궁금해 했던 게임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다은 학생은 “게임에 다양한 직무가 있고 또 각 직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나중에 기획 및 디자인 쪽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