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3일 왈리드 후세인 압불파라지 사우디 아라비아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부원장이 원자력연을 방문, 원자력연과 K.A.CARE가 맺은 스마트 원자로 상용화 파트너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왈리드 부원장은 이날 방문에서 원자력연에서 스마트 원자로 건설 전 설계 상황과 향후 건설사업 준비 계획을 살펴봤다. 양 기관은 2015년 스마트 원자로 건설, 공동 해외 수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K.A.CARE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 칙령으로 설립된 장관급 정부 기관이다. 2040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전력 수요의 20%를 원전으로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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