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는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 중국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에서 모회사 룽투게임이 중국 상위 퍼블리셔 3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룽투코리아의 중국 모회사인 '룽투게임'은 텐센트(1위), 넷이즈(2위)에 이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두(4위), 완다시네마(5위)를 제쳤다.
2017년 4월 기준 중국지역 iOS 단일 플랫폼에서만 기록한 수치다. 중국 현지 로컬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 응용보(텐센트 앱 마켓), 바이두, 샤오미 등 매출 성적이 합산할 경우 더 높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룽투게임에서 개발하고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열혈강호 모바일' 흥행돌풍과 기록적인 매출 행진이 주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모바일은 지난달 10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런칭 됐다. 13일에는 중국 현지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3일만에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매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