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광화문 시대 개막…스페셜티 기업 도약 다짐

SKC가 광화문에 새둥지를 틀었다.

SKC는 15일 서울 종로구 종로1길 더케이트윈타워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필름사업부문과 화학사업부문, 뉴비즈개발부문, 합작사 MCNS 구성원 등 350여명이 4.5개층에 근무하게 된다.

SKC는 '소통'과 '협업'을 키워드로 업무환경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구성원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창가를 따라 길게 마련하고, 회의 공간은 사무실 핵심 공간에 배치해 모든 구성원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층 절반을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SKC는 설명했다.

SKC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 변화, 소통과 협업 공간 확대 등을 통해 구성원의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광화문 시대를 시작하는 올해가 뉴 비전 실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C는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장의 요구와 기술적인 해법을 결합하는 마케터 의식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SKC 광화문 시대 개막…스페셜티 기업 도약 다짐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