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통사 전용 '갤럭시와이드2' 19일 출시

외신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와이드2(SM-J727) 모델 추정 이미지.
외신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와이드2(SM-J727) 모델 추정 이미지.

삼성전자가 올해 첫 이동통신사 전용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2'를 출시한다.

갤럭시와이드2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이 선보인 갤럭시와이드 후속작이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다. 전작(31만9000원)보다 2만원 이상 저렴하다.

갤럭시와이드2는 전작의 대화면(5.5인치)을 유지했다. 전작(3000mAh)보다 커진 3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1.6㎓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롱텀에벌루션(LTE) Cat6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갖췄다. 조리개 값은 F1.9로 어두운 실내에서 야간 촬영에 최적화됐다. 2GB 램, 16GB 내장메모리를 장착, 최대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무게는 170g으로 가볍다.

SK텔레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은 저렴하게, 성능은 업그레이드했다고 소개했다. 중저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갤럭시와이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 이통사 전용 '갤럭시와이드2' 19일 출시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