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생활코딩과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실시

구글코리아, 생활코딩과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실시

구글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30일 동안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 야학'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딩 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프로젝트다.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는 학습자를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유튜브 라이브 멘토링, 단체 스터디 학습을 지원한다. 중학생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1기 프로젝트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에 등록한 뒤 정해진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수업을 듣는다. 채팅과 원격제어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수업 주제는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다. 코딩과 인터넷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30일간 주어진 진도표에 따라 함께 공부한다.

온라인 강의가 끝난 뒤 7월 8일 구글코리아에서 수료자 중 선착순 70명 대상 오프라인 워크샵을 진행한다.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컴퓨터공학 전공자나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코딩을 알고 직접 해보는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생각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코딩을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