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7]SK텔레콤

[WIS 2017]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 4.0'을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3층 홀C에 864㎡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5세대(5G) 네트워크로 연결될 커넥티드카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실감 미디어 △수중 관측 제어망 등 5대 영역 아이템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실제 도로 환경을 축소해 차량통신(V2X) 기술이 적용된 'T-리모트아이'를 시연한다. T-리모트아이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플랫폼으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집(V2H), 차량과 인프라(V2I)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운전자의 안전 등 편의를 높여준다.

앞차에서 사고가 나거나 급제동했을 때 경고 알람을 울리고 열린 가스 밸브를 잠근다. 신호등 정지신호 잔여시간 표시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T-리모트아이는 하반기 상용화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기 '누구'를 통해 홈 기기를 제어하고 상태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음악감상·상품구매·번역 등 17가지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집안 환경과 동일하게 마련했다. 전문 배우 상황극을 통해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축 완료한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한 IoT 기기도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이 IoT 모듈을 조립해보는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공간을 통해 IoT 효용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속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중 관측 제어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기술은 수중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가 수중 기지국을 거쳐 위성·롱텀 에벌루션(LTE) 등 통신망을 통해 지상으로 전송되는 구조로 물 속에서는 음파를, 공기 중에서는 전파를 이용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