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거론된 가운데 그의 지난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동연 후보자가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선물리스트'에서 빠져있는 두 명의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공개된 성완종 전 회장의 '선물리스트'에는 정관계 등 각계 인사 5백여 명을 관리한 흔적인 남아 있었다.
다만 물론 뇌물이라고 할만큼 고가의 선물은 아니었지만, 그러한 선물조차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연 후보자였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