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강경화 외교부 내정자 "북 인권에 도움준 분, 문정부 우려도 해소돼"

 

사진=하태경 SNS
사진=하태경 SNS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추가 인선 발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하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탁월한 선택에 감동까지 주는군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강경화 외교장관 내정자 북인권 문제에 큰 도움 주신 분입니다. 북인권에 대한 문정부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되는군요. 야당이라도 잘하는 것 잘했다고 박수쳐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강경화 유엔(UN) 사무총장 정책특보는 한국 여성으로서 유엔기구의 최고위직에 진출한 이례적인 인물이다.

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외교장관에 정식으로 임명되면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