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쿠쿠 밥솥에도 IoT'

LG유플러스가 쿠쿠전자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3종을 선보인다.

26일부터 쿠쿠전자 전국 108개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숍'에서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IoT 정수기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쿠쿠전자 제품은 와이파이(WiFi) 환경이면 어디든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IoT@home)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된다.

이용자는 IoT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하더라도 앱으로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IoT 공기청정기 사용시 앱을 통해 공기질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 댁내 공기 청정도가 떨어졌을 경우 외부에서 원격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밥솥, IoT 청정기, IoT 정수기를 가스잠그미, 스위치, 플러그, 열림알리미 등 36종 IoT 기기와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거실, 욕실을 넘어 주방가전에도 IoT 기술을 적용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 홈 IoT 1등 사업자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