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배민쿡과 함께 세계요리 전문 셰프 레시피·쿠킹박스 선보여

네이버푸드 배민쿡
네이버푸드 배민쿡

네이버는 우아한형제들 쿠킹박스 배송 서비스 '배민쿡'과 함께 세계요리 전문 셰프 레시피를 다양한 콘텐츠 포맷과 쿠킹박스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레스토랑 '트라토리오 오늘'의 오너 셰프이자 유러피안 가정식 전문 블로거 김동기 셰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세계요리 전문 셰프 7인 레시피 콘텐츠와 쿠킹박스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셰프는 자기 레시피를 브랜딩한다. 네이버는 셰프와 동영상 창작자간 협업을 돕고 콘텐츠와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하루 방문자 30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 모바일홈 푸드판을 통해 각 레시피 콘텐츠와 상품을 소개한다. 배민쿡은 레시피 콘텐츠를 바탕으로 쿠킹박스 상품을 개발·판매한다.

양사는 셰프 창작자에게 해당 레시피 창작료를 지급한다. 쿠킹박스 판매 수익금 1%는 푸드 분야 창작자 발굴·후원에 기부된다.

함민철 네이버 리빙&푸드 리더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대중 관심이 커지면서 레시피 콘텐츠 관련 사업도 주목도가 높아졌다”면서 “일반 푸드 콘텐츠 창작자도 자기 레시피를 바탕으로 콘텐츠 사업을 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