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직접 유전자가위 기술의 당위성을 따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경상대와 함께 '제8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연은 2010년부터 생명공학, 바이오산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토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외부 대학과 대회를 공동 주최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주제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전자가위기술 적용은 바람직한가'다.
16~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토론동영상, 토론개요서, 참가신청서, 학교장추천서를 토론대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한은 내달 19일까지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은 7월 10일 발표된다. 예선 및 본선대회는 7월 28일 경상대에서 진행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