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수출 지원액 1000만달러 돌파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2017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 관에서 용진일렉콤이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2017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 관에서 용진일렉콤이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KT는 23일부터 사흘 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17'에 중소 벤처기업 9개사 참가를 지원해 200만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3년 간 이 전시회에서 체결한 수출계약액은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정보통신 박람회 가운데 세계 4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커뮤닉 아시아는 통신과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 신기술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28회인 올해 52개국에서 1158개 업체가 참가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한국 경제에서 중소 벤처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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