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창작과 출판 장려를 통해 우리 만화 관심과 소비를 확산하고자 '2017 부천만화대상'을 선정하고 후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천만화대상은 올해 14회째를 맞는다. 한 해를 빛낸 대표 만화를 선정한다. 후보모집은 6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만화와 학술·평론 2개 부문에서 참가 가능하다. 만화 부문은 2016년 6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완간된 국내 출판만화, 인터넷 연재가 종료된 웹툰이 대상이다.
접수 작품은 후보작품 추천위원회 심사 및 선정 과정을 거친 뒤 본상 선정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대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1편씩 선정한다.
대상은 모든 장르 만화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한다. 상금 1000만원과 2018년 부천국제만화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 및 특별전 개최 특전을 수여한다.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 학술·평론상과 부천시민만화상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7월 19일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모집과 접수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