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밤 필리핀 북부지역,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삼발레스주의 산마르셀리노 마을에서 발생, 강한 흔들림으로 주유 도시 주민들의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필리핀 당국은 아직까지 특별한 쓰나미 경보 발령 없이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수도 마닐라등 북부의 주요주요 도시등에서도 감지 "지진으로 약 20초간 진동을 느꼈으며 고층 건물도 잠시 흔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있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