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달 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 일본 출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뱅크 갤러리에서 운영한다. 방문객은 갤럭시S8 시리즈뿐 아니라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연계해 주변 다양한 현지 숍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7월 3일까지 갤럭시S8 길거리 패션 포토 콘테스트, 고객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일본 1, 2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KDDI를 통해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8는 미드나잇 블랙〃오키드 그레이〃코랄 블루 등 3가지 색상, 갤럭시S8 플러스는 미드나잇 블랙〃아틱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일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8 시리즈는 현지 모바일 TV 서비스인 1 Seg, Full Seg를 지원하며, 일본 오므론과 협업한 일본어 전용 입력기를 탑재했다.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펠리카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월 초 일본을 마지막으로 갤럭시S8 시리즈 150여 개국 출시를 마치게 된다”며 “연말까지 갤럭시 스튜디오를 일본 소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