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소비자 60% “구매 동기는 '영양소'와 '주스 식감'이 좋아서”

휴롬 소비자 60% “구매 동기는 '영양소'와 '주스 식감'이 좋아서”

휴롬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영양소'와 '주스 식감' 때문에 원액기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은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함께 전국 25~59세 여성 소비자 6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휴롬 원액기 보유자 65%가 구입 계기로 '찌꺼기 없는 식감 좋은 주스를 마시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60%는 '가는 것 대비 영양소 파괴가 적어서'라고 응답해 영양소와 식감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로 진행한 그룹 인터뷰에서는 자녀, 남편 등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해 원액기를 구입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원액기를 사용하면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영양소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아이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휴롬 원액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0%가 보통 이상으로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응답자 76%가 '착즙 성능'을 꼽았다. 그 외에 '주스맛' 58%, '영양소 보존 능력/기술력' 36%, '내구성' 3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중 미혼 독립가구 76%가 집에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원액기 비보유자 60% 이상이 1~2인용 원액기 출시 시 구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휴롬 주 구매 고객이 30~50대 주부층이었다면, 최근 클렌즈 주스 열풍 등으로 인해 젊은 층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설문조사로 확인한 소비자 의견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게 많은 이들이 건강 주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