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 2017(Korea Internet Conference 2017)'이 내달 26일, 27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등 9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는 국내외 인터넷 관련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미래 인터넷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1993년 7월 제1회 한국 학술전산망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년 열린다.
올해 25회 콘퍼런스는 'Digital Transformation Toward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를 주제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협업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도록 100여개 기술 세션 강연과 토론이 준비됐다.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어령 이사장을 초청, AI 시대 방향성을 논의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박준호 OCF 총괄 디렉터, 이정동 서울대 교수, 김봉태 ETRI 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방송통신발전과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 대상 인터넷진흥상과 인터넷기술상을 수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행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